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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4분기 실적하락 전망…해외성장은 유효-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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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4분기 실적하락 전망…해외성장은 유효-유안타證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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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2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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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10%대 하락이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하향 조정한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동화기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01억원, 영업이익은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1%, 13.8% 감소가 예상된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소재 부문은 국내 동종 MDF(가공 목재) 업체 파산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와 수입산 증가로 전반적인 판가는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동화기업의 신제품 '나투스 진'이 마루시장에서 판매가 늘고 있음에도 하우징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외 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 MDF를 원재료로 한 생산라인이 확대됐고, 지난해 8월 동화 타일랜드 지분 취득으로 태국 MDF 시장 진출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배당락과 2019년 BPS(주당 순자산가치) 희석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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