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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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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품 품질검사·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07년 설립해 2016년 한국거래소 코넥스에 상장됐다. 홍 연구원은 최근 법적으로 정비된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의 국내시장 규모가 2017년 기준 연 300억원으로 2022년까지 연 11%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의약품과 의외약품의 품질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지정기관이다. 280여개 이상의 시험 항목을 허가받아 다양한 의약품 제형(32개)를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의약품 품질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회사는 최근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뿐 아니라 소 임신 검사 키트, 알러지 검사 키트, 동물 재생의학을 통한 반려 동물 사업, 지분투자를 통한 신약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일회성 비용의 감소,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단가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스트리포트 심사단은 "분석이 잘 이뤄지지 않는 코넥스 보고서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그 중에서도 홍 연구원의 보고서는 내용의 충실성과 다양한 투자정보 측면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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