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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출은 지키고 수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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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출은 지키고 수익은 감소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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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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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실적 발표…주당 순이익 1.93달러로 기대치(2.2달러) 하회

/AFPBBNews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수익성은 부진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72억3000만달러, 이익은 1억39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 주당 순이익은 1.93달러다.


실적 발표 전 팩트셋이 전망한 실적은 매출액 71억2000만달러, 주당 순이익 2.20달러였다. 매출액은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반면 수익성은 기대에 못미쳤다.

당초 엘런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해 4분기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 전망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주주 서한을 통해 "올해 1분기에 적은 이익(Tiny profit)을 목표로 한다"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모델3의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확장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오는 3월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를 상환할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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