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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작년 영업이익 8525억… 주택부문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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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작년 영업이익 8525억… 주택부문 '훨훨'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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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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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영업이익률 7.8%, 건설업종 최고 수준… 신규수주 8조78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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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이 지난해 주택사업 호조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500억원에 달해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대림산업 (50,500원 ▲900 +1.81%)은 IFRS 연결기준 2018년 매출액이 10조9861억원, 영업이익은 8525억원이 예상된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7292억원, 영업이익은 17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건설사업 5071억원, 석유화학사업 1042억원, 연결종속회사는 2412억원을 기록했다.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77억원 증가해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주택사업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된 원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 확보의 원천이 됐다. 연간 영업이익률도 전년 누계 대비 3.4%포인트(p) 개선돼 7.8%를 기록했다.

4분기 신규 수주는 4조7678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8조7891억원을 기록했다.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7400억원 규모의 GTX-A 공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7조원을 초과 달성했다.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017년말 1조907억원 대비 87% 감소해 1461억원, 부채비율은 24%p 줄어 111.4%로 개선됐다.

대림산업은 올해 연간 매출액이 9조2000억원, 신규수주는 10조3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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