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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쓰지말라" 트럼프, 전세계에 선포한다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 VIEW 73,215
  • 2019.02.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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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화웨이 '사용금지' 행정서명 후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서 선전…전세계에 선포하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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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마지막 숨통까지 조일 기세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 장비 사용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전세계 이동통신업자들을 상대로 이를 선전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주 화웨이 등 중국 통신 장비 제공업체의 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5일~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화웨이 장비를 쓰지말라고 선전포고를 하는 셈이다.

폴리티코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에는 MWC 전에 행정명령을 발표해야 할 강한 동기가 있다"고 전했다.

MWC는 세계최대 모바일 관련 박람회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MWC를 앞두고 행정명령에 서명해 전세계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통신보안을 최우선 순위에 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또 MWC에 대규모 사절단도 파견해 이러한 내용을 선전할 예정이다. 사절단에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인 아지트 파이를 대표로 사이버안보 책임자인 롭 스트레이어, 매니샤 싱 국무부 차관 직무대행 등 최소 20여명 이상의 고위 공무원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은 지난해 12월1일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을 체포한 데 이어 지난달말에는 대이란제재 위반 및 미국 티모바일의 로봇 '태피' 기술 절도 혐의 등으로 기소하는 등 연일 화웨이 숨통을 조이고 있다.

통신보안을 우려로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요청하면서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이 이에 동참했고, 유럽에서도 화웨이 스파이 체포 논란이 불거지는 등 보이콧 바람이 불고 있다.

게다가 미국이 12년 전부터 화웨이의 위법 문제를 수사해와 화웨이가 빠져나갈 구멍은 많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간 갈등도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양측은 오는 3월1일을 시한으로 무역협상에 임하고 있지만 타결 가능성은 크지 않다. 화웨이와 무역협상은 별개라는 입장을 양측 모두 고수했지만 화웨이 문제가 커지면 무역협상에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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