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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상승…무역협상 진전 호재…주간 5%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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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 상승…무역협상 진전 호재…주간 5%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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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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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유가를 끌어올렸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18달러(2.2%) 상승한 배럴당 55.5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68달러(2.6%) 오른 배럴당 66.25달러를 나타냈다. 둘 다 지난해 11월 19일 이후 최고치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5.4%, 브렌트유가 6.7%올랐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간에 걸친 고위급 무역협상을 끝내고 다음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만나 "다음 주 워싱턴에서도 양측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타결에 근접하면 협상 마감시한을 3월1일 이후로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정보 제공 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시추공 수는 이번 주 3대 늘어난 867대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중가세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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