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550마력 '레인지로버 벨라' 서울모터쇼서 공개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가 서울모터쇼에서 550마력의 ‘레인지로버 벨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9 서울모터쇼에 ‘혁신의 가속(Innovation Accelerators)’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고,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 뉴 XE’ 등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레인지로버 벨라 SV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내믹’은 중형 SUV ‘레인지로버 벨’라를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 기술 센터에서 특별 제작한 한정 생산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5.0리터 슈퍼차지 V8 엔진이 장착돼 최대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가 걸린다.

기존 모델에 장착된 V6 엔진 대비 최대 45% 증가한 성능으로 최고속도는 시속 274km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압도적인 성능과 함께 레인지로버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안정적이면서 정숙한 주행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처음 출시된 이후 8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새로운 바디 컬러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 색상이 추가됐고,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재규어 뉴 XE’는 스포츠 세단 XE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XE’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방 범퍼와 그릴, 올 LED 헤드라이트 및 주간주행등, 재규어 고유의 LED 문양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F-페이스 SVR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전기차 I-PACE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