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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히트메이커' 해외촬영 중 성매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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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히트메이커' 해외촬영 중 성매매 의혹

머니투데이
  • 조해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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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3.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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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재밌다"며 자랑…MBC, '단톡방' 연예인 추가 폭로

JTBC '히트메이커' 방송화면 갈무리.
가수 정준영이 2016년 5월 종영한 JTBC 예능 '히트메이커' 해외 촬영지에서 성매매를 했고, 동료 연예인들에게 이를 자랑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지난 15일 KBS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30)의 동업자인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가 정씨를 상대로도 성매매를 알선한 정황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KBS에 따르면 정씨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의 주소를 올리고 성매매 여성을 보내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씨는 2016년 4월7일에도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에게 "베를린 재밌다"며 독일 현지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는 "잤음?"이라 물었고 정씨는 "어. 여자들 괜찮아. 루마니아 애들이 많음"이라고 답했다.

정씨가 이씨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 시점이 '히트메이커' 촬영 차 독일을 방문하던 중이었음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정씨는 당시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모델 이철우와 함께 '히트메이커'를 촬영 중이었다.

한편 28일 MBC가 '승리 단톡방'에 가수 K, J와 모델 L이 있었다고 추가로 폭로하면서 파문은 더욱 번지고 있다. MBC는 이들이 서로 다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검찰은 29일 정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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