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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S "中 남서부 쓰촨성서 규모 5.9 지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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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GS "中 남서부 쓰촨성서 규모 5.9 지진"(상보)

  •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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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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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지역 인명피해 보고는 없어

2013년 쓰촨성 지진 당시 낙석 피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성(四川省)에서 17일(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지진 피해 지역에서 즉각적인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쓰촨성 이반시 창닝현 인근 중심의 10km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청두(成都)와 충칭(重慶) 등 인근 주요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중국지진대망은 당초 지진의 규모를 5.8로 파악했다가 6.0으로 상향 조정했다. 여진은 최소한 세차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국영 언론이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사진을 보면 쓰촨성 일부 도시에서 사람들이 건물에서 거리로 뛰쳐나오는 모습과 지반 균열이 보인다.


중국 남서부 지역은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2008년 5월에는 쓰촨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약 7만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북한과의 접경지인 중국 지린성(吉林省) 동북부 훈춘(?春)시 인근 지역에서도 규모 1.3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이 지진은 채석장 폭파 작업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신랑 뉴스채널에 따르면 훈춘시 당국은 공식 웨이보에서 "훈춘시 긴급 관리국이 지진 발생 지점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훈춘시 잉안 관먼 쇄석장이 이날 폭파 작업을 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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