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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작년 상산고 출신 의대생 275명…자사고 설립취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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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작년 상산고 출신 의대생 275명…자사고 설립취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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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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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원회서 상산고 입시결과 들어 자사고 폐지 주장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9.6.2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이진호 기자 =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6일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어느 분야 대학으로 가는가"라며 "압도적으로 의대에 간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자사고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된다고 생각하느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상산고 입시결과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상산고 학교게시판에 올라온 (2019학년도 대입 합격자 중 의학계열 진학자) 숫자가 275명"이라며 "졸업생까지 포함한 숫자여서 그 수는 줄겠지만 재학생 수가 370여명인 점을 감안해도 압도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자사고는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됐다"며 "엘리트주의적 접근이 아니라 교육학적 접근으로 수월성교육을 하겠다는 것이다. 지금 돌이켜본다면 과연 그게 맞는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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