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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 40대 남성 구속 "도주 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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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강간미수' 40대 남성 구속 "도주 우려 있어"

머니투데이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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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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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신림동 원룸서 성폭행 시도…경마장에서 검거해 영장신청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여성 혼자 사는 집에 침입,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날 주거침입과 성폭력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김모씨에 대해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의 명재권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수사경과 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1일 오전 1시쯤 신림동 소재 모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폐쇄회로 화면) 등을 분석해 13일 오후 4시쯤 경기 과천 경마장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한편 올해 5월에도 30대 남성이 신림동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집 안으로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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