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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안소미, 딸 업고 '개그콘서트' 출연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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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안소미, 딸 업고 '개그콘서트' 출연한 이유는?

머니투데이
  • 김도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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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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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소미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안소미가 딸을 업고 '개그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이유를 밝혔다.

10일 KBS 1TV '인간극장'에는 '이겨라 안소미' 편이 방송돼 워킹맘인 11년 차 코미디언 안소미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안소미는 '개그콘서트' 무대에 15개월 딸 로아와 함께 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안소미는 "로아를 낳고 빨리 방송은 복귀하고 싶고, 돈도 벌어야 되니까 데리고 출근하기 시작했다"며 "맡길 데도 없었다. 첫날은 자랑삼아 데려갔는데, 사람들이 예뻐해 주니까 자연스럽게 같이 출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루는 '개그콘서트' 제작진에게 '아이 때문에 일하는 게 힘들다'고 털어놓으니 아이와 출근한 것처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더라"고 전했다.


안소미는 "맡길 곳을 찾아서 맡기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어쩔 수가 없다. 내려놓으면 운다. 아빠(남편 김우혁)가 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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