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컬리·직방·토스…'스타트업 어벤져스' 7인방, 부산에 뜬다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국내 로켓(고속성장)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7인의 창업가가 오는 9일 오후 1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2021 커뮤니티비프에서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THE창업가'에 출연한다.

7일 국내 1700여개 스타트업 연합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코스포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스타트업 '커팅엣지'와 공동으로 제작이 이뤄졌다.

다큐멘터리에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의장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 △김학수 소셜빈 대표 등 7명이 출연한다.

코스포는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창업가를 조명하고 동시대 창업가들에게는 공감과 위로와 용기를 건넬 것"이라며 "대중적으로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희망, 도전의 메시지를 공유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인기 대표와 김학수 대표는 상영이 이뤄지는 비프 광장에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다큐멘터리의 정식 공개는 추후 코스포의 THE창업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뤄지며,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제작·기획을 담당한 박민균 커팅엣지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다큐멘터리 포맷의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으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정성껏 담아 5주년의 의미를 잘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들과 그들의 창업가정신을 조명했다. 세상의 문제를 누구보다 먼저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수많은 창업가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네고 사회적으로는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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