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모델 비율 과시한 '933만원대' 코트 패션…"어디 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배우 전지현/사진제공=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배우 전지현이 럭셔리한 코트 룩을 선보였다.

전지현은 최근 롯데백화점 에브뉴엘 월드타워점에 새롭게 문을 연 패션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 매장을 방문했다.

전지현은 알렉산더 맥퀸의 2021 가을·겨울 아네모네 컬렉션 의상에서부터 백, 슈즈 등 시그니처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매장을 직접 둘러봤다.

배우 전지현/사진제공=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이날 전지현은 우아하게 어깨를 감싸는 드롭 숄더 라인과 넓은 옷깃, 뒷면의 코르셋 디테일이 돋보이는 더블 브레스티드 테일러드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여기에 전지현은 매끈한 소재가 돋보이는 시크한 블랙 첼시부츠 힐을 신어 압도적인 비율을 자랑했다.

배우 전지현/사진제공=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발목까지 내려오는 화이트 니트 원피스가 드러나도록 코트 단추를 가볍게 풀어 입은 전지현은 아이보리색 커브백을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전지현은 커브백의 가죽 스트랩을 멋스럽게 말아쥐어 멋스럽게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공식 홈페이지

전지현이 착용한 코트와 앵클부츠, 가방은 모두 '알렉산더 맥퀸' 제품이다.

이날 전지현이 걸친 아이템 가격을 모두 합하면 933만원이 훌쩍 넘는다. 울과 캐시미어가 혼방된 블랙 롱 코트는 604만원, 함께 신은 앵클 부츠는 140만원, 커브백은 189만원이다.

전지현이 코트 단추를 풀어 안에 입은 드레스가 드러나도록 연출한 반면 룩북 모델은 코르셋을 조여 잘록한 실루엣을 연출한 코트 단추를 모두 잠가 입었다.

또한 전지현이 아찔한 굽 높이의 첼시 부츠 힐을 신은 것과 달리 모델은 굽이 낮은 첼시부츠를 매치해 간결한 룩을 선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tvN 드라마 '지리산'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