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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김영희, "낙태시켜버린다" 악플에 충격…"신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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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앞둔 김영희, "낙태시켜버린다" 악플에 충격…"신고할 것"

머니투데이
  •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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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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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가 악성 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 캡처본과 함께 한 아이디를 태그한 게시글을 올렸다.


김영희가 태그한 아이디의 계정주는 김영희가 초음파 영상을 올린 게시글에 "낙태시켜버린다. 유산될래?"라는 댓글을 남겼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몰상식하고도 무례한 댓글에 김영희는 "와 이건 신고할게요. 변호사한테 넘겼어요"라고 답 댓글을 남겼다.

다른 누리꾼들도 "제 눈을 의심했다", "(신고) 잘하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영희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오케이? 오케이!'에 출연했을 때도 악성 DM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최근에 받은 DM에는 '너 같은 사람은 행복하게 살면 안 돼'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전하면서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2009년 MBC 18기 공채 개그맨,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고,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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