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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보건복지업 호황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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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시·군 지역 고용률 역대 최고…"보건복지업 호황 덕분"

머니투데이
  •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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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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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이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2023.8.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에 있는 시·군 지역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업 등이 고용 호조를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9개 도의 시 지역 취업자는 1385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4만명 증가했다. 시 고용률은 61.9%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는데 201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시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72.0%), 충남 당진시(71.0%), 경북 영천시(67.6%) 등 순이었다.

9개 도의 군 지역 취업자는 210만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8.7%로 전년동기 대비 0.3%p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고용률은 경북 청송군(82.1%), 전남 신안군(78.6%), 전북 장수군(77.8%) 등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7개 특·광역시 구 지역의 취업자는 1143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만7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8.3%로 1.0%p 상승해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 옹진군(73.6%), 부산 강서구(67.1%), 서울 영등포구(65.2%) 등 순으로 고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2023년 상반기 고용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시부는 보건복지업, 전문·과학 등이, 군부는 보건복지업, 공공행정 등이, 특·광역시 구분은 정보통신업, 금융보험업 등이 취업자 증가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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