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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양희경 자매, 모친상…"이렇게 갈 줄 몰랐는데, 안녕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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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양희경 자매, 모친상…"이렇게 갈 줄 몰랐는데, 안녕 엄마"

머니투데이
  •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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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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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윤순모 여사.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가수 양희은. 2022.1.10/뉴스1
가수 양희은, 배우 양희경 자매가 모친상을 당했다.

양희은은 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모친상을 알렸다.


양희은은 "이렇게 가실 줄 몰랐는데 연말연시에 당신 자손들 두루두루 집에서 다 보셨다"며 "잘 잡숫고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시다가"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 새벽 0시5분에 평화롭게 가셨다"며 "이제는 더 이상 엄마가 안 계신 집. 울타리 없이 허전하기만 하다. 안녕 엄마"라고 인사했다.

고(故) 윤순모 여사.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고(故) 윤순모 여사. /사진=양희은 인스타그램

양희은은 어머니인 고(故) 윤순모 여사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머리에 화관을 쓴 윤 여사는 고운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양희은은 매일 진행하는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불참하고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순모 여사는 지난해 1월 한 예능프로그램에 양희은과 동반 출연해 "7~8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2023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을 직접 수상할 만큼 정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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