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700선 회복…SK하이닉스·네이버 '강세'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사진=임종철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며, 양대 지수를 견인한다.

3일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59포인트(0.51%) 오른 2697.24를 나타낸다. 장 중 2700선을 넘기기도 했다. 외국인이 316억원어치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0억원, 70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대 강세다. 전기전자, 금융업, 운수창고, 제조업, 의약품,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증권, 화학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전기가스업, 유통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189,900원 ▼3,100 -1.61%), 신한지주 (47,700원 ▼450 -0.93%), NAVER (187,300원 ▼1,200 -0.64%), KB금융 (80,100원 ▼900 -1.11%), 셀트리온 (191,500원 ▼1,500 -0.78%)이 1%대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8,000원 ▲4,000 +0.51%),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LG에너지솔루션 (376,500원 ▼5,000 -1.31%), LG화학 (398,000원 ▼6,000 -1.49%)은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물산 (151,800원 ▼1,300 -0.85%), 기아 (112,700원 ▼2,000 -1.74%), 삼성SDI (431,000원 ▼10,500 -2.38%)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78포인트(0.78%) 오른 874.26을 보인다. 외국인이 230억원어치 매물을 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267억원, 2억원어치 주식을 주워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가 1%대 강세다. 금융, 운송,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인터넷, 음식료담배는 강보합세를 보인다. 반면 종이목재는 1%대 하락 중이다. 건설, 비금속, 출판매체복제는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리노공업 (266,000원 ▼2,500 -0.93%)이 8%대 급등 중이다. 삼천당제약 (112,300원 ▲1,300 +1.17%)은 4%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 (212,500원 ▼3,500 -1.62%), 에코프로 (99,700원 ▼1,100 -1.09%), 리가켐바이오 (68,700원 ▲1,600 +2.38%), 셀트리온제약 (95,800원 ▼2,900 -2.94%), 클래시스 (49,800원 ▲350 +0.71%)는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엔켐 (291,000원 ▲1,000 +0.34%)은 1%대 약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75,000원 ▼1,200 -0.68%)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368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