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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현대기아차 |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최고 권위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연간 자동차 신뢰도 조사'에서 전체 29개 브랜드 중 기아차 (118,200원 ▲1,600 +1.37%)가 5위, 현대차 (249,500원 ▼500 -0.20%)가 7위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해에 비해 기아차는 1계단, 현대차는 2계단 각각 뛰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 10위권에 진입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기아차는 역대 최고순위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2006년 7위를 기록한 이래 10년 만에 순위를 재탈환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그랜저(현지명 아제라)와 기아 K5(현지명 옵티마)가 각각 대형차 부문과 중형차 부문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현대기아차의 전 차종이 중상위권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랜저와 K5 이외에 현대차 엑센트·싼타페, 기아차 K3(현지명 포르테)·쏘울·쏘렌토 등이 차급별 상위권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미국 내 판매되는 차량들의 신뢰성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9개 브랜드 300여개의 모델,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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