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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브랜드의 자존심 '플래그십 세단'..첨단기술·디자인의 정수

[車 ISSUE]기아차 6년만에 신형 K9 등장 '주목'..수입차 벤츠 S클래스 독주 속 BMW 7시리즈 등 추격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4.07 05:30|조회 : 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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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THE K9/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 THE K9/사진제공=기아차
자동차 브랜드들은 대표 '플래그십(기함) 세단'을 통해 저마다의 자존심을 표출한다. 주행 성능과 디자인, 실내공간, 첨단 안전장비 등의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결정체여서다. 브랜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존재이기도 하다.

이 '기함'은 브랜드 내 다른 하위 모델들이 지향하는 본보기가 되기도 한다. 판매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심혈을 기울여 완성시키는 이유다.

◇기아차 신형 K9 등장..국내 럭셔리 세단 '주목'=기아차의 THE K9이 지난 3일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돼 돌아오면서, 국내 대형 플래그십 세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산 완성차 업계에서 각 브랜드별로 △제네시스는 'EQ900(수출명 G90)'을 △현대차는 '그랜저'를 △기아차는 'K9'을 △르노삼성은 'SM7'을 간판으로 두고 있다.

현대차 (129,000원 보합0 0.0%)는 이전까지 '에쿠스'가 대표 얼굴 역할을 도맡았었다. 제네시스가 2015년 별도 고급브랜드로 독립하면서 아슬란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그러다 아슬란이 지난해 부진 끝에 단종되면서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최상위급이다.
제네시스 EQ900 리무진/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EQ900 리무진/사진제공=제네시스

특히 신형 IG는 그랜저 사상 첫 국내 베스트셀링카 1위 오르는 등 흥행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데, '롱 휠 베이스' 모델이 추가될 지도 시장 관심사다.

쌍용차 (4,530원 상승35 0.8%)의 경우 유일한 세단 체어맨이 지난해 단종되면서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전문기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다.

현재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세단은 EQ900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이동시 탑승하는 차량도 EQ900 5.0 GDi 리무진 프레스티지 모델이다.

그런데 THE K9도 단단히 준비하고 등장했다. 차체가 전장 5120㎜, 전폭 1915㎜, 전고 1490㎜, 축거 3105㎜로 기존보다 커져, EQ900(5205×1915×1495×3160)과 비슷한 덩치를 갖췄다.

엔진 라인업도 3.3 가솔린 모델을 없애고 3.3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했으며 3.8 가솔린 모델과 5.0 가솔린 모델까지 EQ900처럼 총 3개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가격은 5490만원부터 책정해 제네시스 G80의 같은 엔진 3.8 가솔린(6390만원)보다 900만원 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여기에 최고급 대형 세단다운 디자인·실내공간·주행성능을 갖추면서 모든 트림에 최고 수준의 첨단주행 신기술을 기본 적용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 의지를 보인 것이다.

국내 판매 목표는 올해 1만5000대, 내년 2만대로 잡았으며 이미 사전계약 열흘 간 2000대가 신청됐다.

기아차가 앞으로 현대차-제네시스처럼 별도 고급브랜드로 독립할 지도 주목된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에 대해 "일단 이번 신형 THE K9을 먼저 성공시키고, K시리즈 브랜드를 단단하게 만들어놓고 그 다음에 하겠다"고 밝혔다.
더 뉴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더 뉴 S클래스/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수입차 벤츠 S클래스 독주 속 BMW 7시리즈 등 추격=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인 S클래스가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출시된 6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가 세번째로 많이 팔리는 핵심 시장이다.

압도적인 디자인·주행성능은 기본이고 부분 변경에도 6500여개 부품·구성요소에 변화를 준데다, 보다 안정적인 반자율 주행을 실현하는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탑재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BMW의 '7시리즈'도 S클래스의 맞수로 꼽힌다. 1977년 처음 소개된 7시리즈는 2015년 6세대까지 진화했다.
BMW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BMW7시리즈/사진제공=BMW코리아

'모던 럭셔리'를 표현한 새 디자인과 함께 카본 코어를 활용한 경량 설계, 5세대와 비교해 더욱 커진 외관,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을 자랑한다.

일본차 브랜드 중에선 렉서스의 LS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년 만에 5세대로 완전 변경됐다. 특히 LS 500h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란 새 분류를 개척했다.

캐딜락의 CT6와 포드의 링컨 컨티넨탈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상징하는 양대 산맥이다. 특히 CT6는 지난해 총 805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45% 급성장하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

영국차 재규어 XJ는 세계적 디자인 거장 이안 칼럼에 의해 완성된 디자인에, 기술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캐딜락 CT6/사진제공=GM코리아
캐딜락 CT6/사진제공=GM코리아
한편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돼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게 특징이다.

※ 이 기사는 빠르고 깊이있는 분석정보를 전하는 VIP 머니투데이(vip.mt.co.kr)에 2018년 4월 5일 (12:13)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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