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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여성승객 '몰카' 교수 풀밭에 숨었지만 '덜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입력 : 2014.09.04 09:28|조회 : 11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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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호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시내버스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광주 모 대학교 교수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수는 3일 오후 3시20분께 광주시 광산구 운수동 보문고등학교 앞을 지나던 시내버스 안에서 승객 B(27·여)씨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수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교수의 범행은 B씨가 버스에서 내리려고 뒷문 앞에 서 있던 중 수상한 낌새를 알아차리면서 탄로났다. B씨는 짧은 반바지 차림이었다.

A교수는 B씨가 항의하자 황급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삭제 후 버스에서 내려 도주, 인근 풀밭에 숨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교수는 경찰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촬영음이 들리지 않는 어플을 이용해 두 차례 B씨의 모습을 촬영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교수가 모든 사진을 삭제한 점으로 미뤄볼 때 또다른 여성들을 촬영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스마트폰 사진 복구를 의뢰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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