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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땅주인 코레일… '공공개발' 생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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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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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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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성 대변인 "삼성 빠지면 16개 건설사 입장 바꿀 것"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19일 서울 광화문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물산이 650억원을 투자해 31조 원 개발 사업에 '알박기' 하고 있다는 얘기가 돌 정도"라며 사업 참여 포기를 요구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공공개발안'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용산역세권 땅이 코레일 땅인데 왜 서울시가 공공 개발을 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런 발언을 하신 분도 원론적 얘기였다고 번복한 것으로 안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자산관리위탁사인 용산역세권개발(AMC) 전면 구조개편이란.
▶마스터 플랜을 다시 짜는 건 아닐 것이다. 그것보단 삼성물산이 배짱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빠져도 사업은 된다"는 것을 국민에게 보이겠다는 것이다. 삼성이 대표 주관사에서 빠져준다면 나머지 16개 건설사들도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본다.

-다음달 17일 이자지급을 못해 무산된다면.
▶계약해지에 대한 권한을 행사하지 않겠다는게 아니라 두가지 안을 삼성에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를 안해도 이자 못내면 3달 후에도 또 물어야 하는데 저절로 디폴트 되면서 사업이 안되지 않겠나.

-일단 삼성에 요구하는 것이 AMC에서 경영권을 반납해 달라는 것인데.
▶6.4%를 팔고 나가든지 출자사사로만 있든지 그건 삼성이 할 일이다. 법적 문제는 여기까지다. 문제는 여기까지 온 마당에 다음주 월요일 이사회에서 국민 앞에 선언한 내용을 갖고 해법을 짜지 않겠나. 물론 지금 PFV 협약상 삼성이 반대하면 이사회 결의를 못하는데 이사회에서 못하면 주총 특별결의를 통해서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다.

-AMC구조 새로 짜는데 투자 의향 보이는 건설사가 있나.
▶삼성이 대표 주간사에서 빠지게 되면 16개 건설투자자들이 시공권 보증하는 것 만큼 맡게 되는 데 건설사 입장에 보면 그만한 이익이 어디 있겠나. 코레일은 건설 투자자의 입장이 바뀔것으로 보인다. 오늘 기자회견 이후부터 움직임 바뀌지 않을까. IT회사도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코레일이 판을 바꿔가면 업체들이 참여할 것이다.

-두가지 요구조건이 만족 안된다면.
▶계약해지 권한을 행사할 수도 있고 디폴트 나도록 협조 안할 수 도 있다.

-AMC 구조를 다시 짜면 삼성에서 이의가 있을 수 있는데.
▶삼성물산이 사업성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극히 주관적이라고 본다. 지금 흑자, 적자, 흑자, 적자를 왔다갔다하는 거 보면 고무줄식 셈법이 아니겠느냐. AMC경영권 내달라라는 게 우리 주장의 핵심이다.

-국토부나 서울시와 논의한 바는 있나.
▶정종환 장관은 (개입 가능성을) 원론적 수준에서 얘기한 것 같다. 서울시도 '공공 개발'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되면 해당 주민들의 보상이 적어져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땅이 코레일 땅인데 왜 서울시가 공공 개발을 한다는 것인가. 그런 발언을 하신 분이 원론적 얘기였다고 번복한 것으로 안다.

-삼성의 힘이 막강한데.
▶심하게 말하면 삼성이 650억원 갖고 31조원 사업 알박기 하는 것 아닌가. '단군이래 최대 알박기 사업'이라는 얘기도 나오더라. 이 사업은 국민적 관심사고 세계적 사업이다. 도시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이라고 했는다. 앞으로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 그만큼 이제는 국민의 이름으로 모든 정보 공개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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