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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펀드매니저 75% "그리스 내년초에 디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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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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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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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메릴린지 조사, 경기침체 가능성 전월 40%에서 25%로 줄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압도적으로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글로벌 성장 침체 가능성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는 반응이다.

20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메릴린치 조사 결과 주요 글로벌 펀드 매니저중 거의 4분의 3은 2012년 상반기 결국 그리스가 디폴트에 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글로벌 경제가 후퇴할 것이라고 예상한 펀드 매니저는 25%였는데 이는 9월 조사 당시 40%보다 적은 수치다.

BofA 메릴린치 글로벌 리서치의 개리 베이커 수석은 “성장, 리스크와 관련해 하락 속도가 거의 바닥을 친 것 같다”며 “악화되는 일은 멈췄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286명의 펀드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들 매니저의 총 자산 운용규모는 7390억달러에 달한다.

응답자중 60% 이상은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를 뚜렷하게 ‘꼬리 리스크’로 인식했다. 꼬리 리스크란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가치나 인명에 엄청난 손실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중국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컸다. 전달보다 두배나 많은 매니저들이 중국의 부동산 시장을 가장 큰 리스크로 지적했다.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2009년1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에서 통화완화 정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때이른 재정 긴축 움직임 또한 걱정꺼리로 여겨졌다. 응답자중 47%는 유럽 중앙은행(ECB)가 2011년말 기준금리를 1%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중 65%는 유럽의 경기침체를 예상했는데 이는 석달전 14%보다는 크게 증가한 규모다. 하지만 유럽에 대한 전망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도 감지됐다. 내년 유럽 투자비중을 줄일 거란 답변은 9월에 40%였지만 이번달에는 7%로 낮아졌다.

한편 은행 부문은 여전히 ‘비중축소’ 부문으로 여겨졌는데 그나마 지난달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은행에 대한 비중축소는 지난달 47%에서 이번달 34%로 줄어들었다. 기술, 제약 등 대기업에 대한 ‘비중확대’가 가장 많았다.

베이커 수석은 “투자자의 부정적인 경제 전망과 경기, 방어주 부문의 보다 낙관적인 투자 포지셔닝 사이에서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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