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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고 글로벌 취업기회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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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상규 미래연구소M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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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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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취업전쟁](6-3)세계로 눈을 돌리면 글로벌 취업·창업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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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임종철 디자이너)
“(글로벌 시장에 비하면) 국내 시장은 너무 좁습니다. 높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센터장(54)은 10일 벤처창업가를 위한 『창업멘토링 클래스』에서 청년 벤처인을 향해 좁은 국내 시장에 매달리지 말고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좁은 국내 취업시장과 높은 청년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삼성이나 현대차 등 국내 대기업에게 일자리를 늘리라고만 요구할 게 아니라 글로벌 취업·창업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주장은 단지 오 센터장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박근혜 정부도 ‘케이무브(K-Move)’사업을 통해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K-Move 멘토단’, ‘글로벌 Job 탐방단’을 결성, 한국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를 넓히는데 적극적인 모습이다.

또한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아예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청년 벤처인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우중사관학교’, 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전원 해외 취업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글로벌화를 외치며 이미 90년대 중반에 던진 화두였다. 김 회장은 90년대 말 외환위기로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베트남에서 한국 청년들의 글로벌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청년사업가((Global Young Business Manager, GYBM)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소위 ‘김우중사관학교’라 불리는 GYBM 프로그램은 글로벌 취업·창업을 꿈꾸는 한국 청년을 선발해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어·영어 및 베트남 관련 통상법률, 문화 등을 10개월간 무료로 가르치며 글로벌 매니저를 양성하고 있다.

GYBM은 오는 12월에 2기생 36명이 졸업을 앞두고 있다. 마치 미국의 유명 대학 MBA생들처럼 이들 2기생 모두 졸업을 몇 달 앞둔 시점부터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등으로부터 채용 인터뷰를 받으며 해외 취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 GYBM 프로그램 현지 책임자인 김호범 팀장은 “지난해 졸업한 1기생 33명은 전원 베트남 현지에서 취업에 성공, 현재까지 한사람의 낙오자없이 베트남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이들 졸업생들의 능력과 태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2기 예비졸업생에 대한 사전 채용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김 팀장은 “과거에 중국에 진출했던 상당수의 한국 기업들이 이젠 중국을 떠나 이곳 베트남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기 시작했다”며 “꾸준히 증가하는 중국의 인건비를 감안하면 머지않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국가에 글로벌 취업 문호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GYBM 프로그램은 내년도 3기 연수생을 종전보다 약 2배 늘어난 74명을 선발했고, 4기 연수생은 180명을 뽑을 예정이다. GYBM 프로그램은 5년간 500명의 연수생을 교육시켜 베트남 현지에 취업시킬 목표를 세울 만큼 향후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밝게 보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해외봉사단 경험, 글로벌 취업·창업시 귀중한 자산

KOICA 봉사단 경험도 단지 봉사로 그치지 않고 향후 글로벌 취업이나 창업전선에 나갈 때 매우 유리한 경험이 될 수 있다. KOICA 봉사단은 저개발국에서 2년간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안 사실상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체험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게 될 경우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된다.

KOICA 베트남 사무소 이종수 부소장은 “동남아국가에서 봉사활동을 마친후 베트남에 정착, 해외 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케이스가 많다”며 KOICA 봉사단 경험이 글로벌 취업·창업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5년부터 2년간 베트남 뀌년 직업기술학교에서 봉사활동을 마친후 베트남 현지에서 창업에 나섰다 현재는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자회사인 두산비나에서 근무하는 안주형(38)씨는 “KOICA 해외 봉사 활동을 하면서 한국에서의 취업보다는 외국에서의 새 삶을 꿈꿨다”며 “KOICA 봉사단은 해당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배우고 많은 인맥을 구출할 수 있어 글로벌 취업창업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그는 “KOICA는 해외 지역에서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최고의 기관”이라며 2년간의 봉사활동을 마치면 해당 지역의 사소한 부분까지 알게 돼 현지 지역전문가로서 성장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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