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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교수 "이세돌 1승은 인류에 선물.. 5국 알파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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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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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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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를 상대로 3연패 뒤 첫 승을 거둔 이세돌(33) 9단. 15일 마지막 5국을 치른다. /사진=뉴스1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5번기 대국 전 알파고의 완승을 예측했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김진호 빅데이터 MBA주임교수가 15일 5국의 승리 역시 알파고가 차지할 것 이라고 예견했다.

김교수는 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알파고에 대해 “대단한 소프트웨어다. 아마한테 배워 쳐다보지도 못할 프로를 이겼다. 알고리즘 자체의 성능이 대단하다. 동네서 대학생 과외받아 서울대 간 케이스니 석학들에게 배우면 그 실력이 얼마나 늘겠는가”며 “천재나 돼야 이길 수 있는데 이세돌 선수가 그런 천재라 인류한테 1승을 선물한 것이다”고 평했다.

김교수는 이세돌 9단이 승리한 4국에 대해 “과학적으로 얘기하려면 딥마인드한테 물어봐야 된다. 약점은 있다고 딥마인드에서도 인정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알파고가 너무 늘어서 그 사람들이 알파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고 약점이 있긴 있는데 언제 왜 이런 약점이 나타나는지 그걸 너무 알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나중에 런던으로 돌아가서 분석한다 그런다”고 설명하며 알파고가 약점을 드러내기 시작한 중앙접전에 대해 '과적합'이라 진단했다.

김교수는 과적합에 대해 “부분적으로는 정답이지만 전체적, 변이나 귀를 생각할 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는 그런 것에 빠질 수가 있는데 이번에 4국에서 알파고가 빠진 것”이라고 설명하며 “귀나 변에서는 그쪽에서만 정답이 되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중앙은 중앙에서만 정답이어도 귀나 변을 생각할 때 정답이 아닐 수가 있어서 아마 그런 게 이번에 약점으로 드러났고 그 약점을 천재 이세돌 선수가 유도해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교수는 알파고의 진화는 끝났으며 그 진화를 검증할 수도 없기 때문에 이미 승패가 정해진 커제와의 대결도 의미가 없다면서 이번 이벤트에 대해 “아마 6단 수준에서 프로 9단으로 갑자기 뛰는 수준, 그걸 구글이 해냈다는 걸 보여주는데 목적이 있을 뿐”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5국에서 이세돌 9단이 이길 수 있을까?’란 질문엔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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