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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反)이민 정책 반대자들 '우버 앱 삭제 운동'…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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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1.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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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랑공유 서비스 우버가 '反이민 정책' 트럼프 정책에 동조하는 듯하자 #우버 앱을 삭제하라 (#DeleteUber)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졌다./사진=BBC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강경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반발한 사람들이 트럼프 정책에 동조하는 듯한 기업의 불매운동까지 벌이면서 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타격을 입고 있다.

우버는 앞서 트럼프의 행정명령에 항의하는 의미로 1시간동안 뉴욕 JFK 공항에 접근하지 말자는 택시기사 조합의 시위 동참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을 교묘히 이용하며 공항 이용객을 실어날라 비판의 중심에 섰다. 트위터에는 '우버 앱을 삭제하라'는 내용의 해시태그(#DeleteUber)가 번졌다.

BBC 등에 따르면 뉴욕 택시 노동자 연대(TWA)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반대 시위에 나섰고, 트위터를 통해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공항쪽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택시 이용이 난항을 빚자 우버는 트위터를 통해 요금을 올려 호객 행위를 했다. 소셜 미디어에선 이런 우버에 반감을 갖고 `#우버를지워라(DeleteUber)` 해시태그를 이용해 우버 이용을 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트래비스 칼라니크(Travis Kalanick)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를 지워라' 움직임이 SNS에서 커지자 "우버 기사들도 행정명령의 영향을 받게 된 사람들이 많아 그들에게 3개월간 무상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면서 "택시 연대의 파업을 막으려 한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정책에 반기를 든 기업들이 산업 전반에 퍼지는 모양새다.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IT업계등은 물론 제너럴일렉트릭(GE), 포드, 골드만삭스, JP모건 체이스, 에어비앤비, 스타벅스의 CEO들은 모두 "반이민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민자들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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