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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中시진핑과 통화…"양국 임상치료 경험 공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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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평화,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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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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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두 나라의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28분부터 6시까지 32분 동안 시 주석과 전화통화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시 주석은 "한 달간의 싸움을 통해 우리는 치료 임상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우리는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할 용의가 있다"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도 코로나19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양국의 정보공유 및 공동대응 협력을 기대한다"며 "중국은 많은 임상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정보를 방역당국과 공유해준다면 퇴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중국내 희생자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이 임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과정에서 중국 측이 적극 협조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중국내 우리 국민에 대한 보호와 우리 진출기업의 활동 협조 등 중국 축의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2.19/뉴스1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시·도 교육감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0.2.19/뉴스1


문 대통령은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중국 측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시 주석을 중심으로 한 중국 인민의 단결된 힘으로 이번 사태를 잘 극복해 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대응조치 현황을 설명하고 "중국 인민은 초기공포에서 벗어나 전염병을 이길 전망과 희망을 보고 있다"고 했다. 시 주석은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며 그런 친구는 서로를 살피는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와 각계는 관심과 위문, 많은 도움과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선 가장 급선무가 북한과 미국의 대화재개에 있고, 북미양측이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을 봉합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 주석은 한반도평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적극 지지했고, 문 대통령은 남북협력이 이뤄진다면 북미대화를 촉진하는 선순환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시 주석의 방한 문제와 관련해선 양 정상은 금년 상반기 방한을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기는 외교 당국간에 조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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