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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도소 코로나19 감염 폭증, 재소자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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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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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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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서 코로나19 확진 누적 512명…이날 454명 한꺼번에 통계에 반영

中 교도소 코로나19 감염 폭증, 재소자 관리 비상
중국내 교도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촐 후베이(湖北) 산둥(山東) 저장(折江)에서만 5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용시설이 제한된 공간에 재소자들이 갇혀 있다는 점에서 집단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또 중국 당국은 코로나19로 확진된 이들을 21일 통계에 일괄 반영해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일부지역 교도소에서 재소자 등 집단 감염이 발생, 중국 후베이성(271명), 산둥성(207명), 저장성(34명) 등 누적 51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재소자 447명과 교도관 7명 등 총 454명이 신규 확진자수에 반영됐다. 성(省)별로 중국 후베이성 220명, 산둥성 207명, 저장성 27명이다.

중국 전역에서 20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89명인데 교도소 감염 454명을 제외하면 총 43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 확진자 394명보다 전날보다 41명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확진자가 258명으로 발표됐는데 이중 교도소 감염자가 234명이다. 후베이성 확진자 631명중 220명은 교도소 감염자다.

교도소 감염을 제외하면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감소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당국도 교도소 방역에 비상이 걸렸고 책임자 문책에 나섰다. 우한여자교도소 소장은 면직됐다. 우한여자교도소에선 230명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후베이성은 재소자중 의심환자와 밀접접촉에 대한 격리 관찰에 나섰다. 후베이성은 "교도소에 전염병 예방을 위한 작업반을 파견해 업무를 통제하고 감독하고 있다"며 "전면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확진환자를 일률적으로 진료하고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둥성 정부는 산둥성 사법청장 등 관계자 8명을 면직시켰다. 감염된 재소자 치료에 나섰으며 역학 조사관들을 투입해 감염 경로 추적을 진행했다. 교도소는 전면 소독했고 이들 치료를 전담할 임시 야전 병원을 건설하기로 했다.

저장성 교도소는 전면 폐쇄와 더불어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자를 모두 격리 수감했으며 교도소 관계자들은 해임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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