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한상혁 방통위원장 재산 15억원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 보고하고 있다./사진=홍봉지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본인과 배우자 등 재산 14억8600만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부동산과 예금, 유가증권 등 총 14억8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 위원장은 부친 소유의 대전광역시 토지 8억3500만원과 배우자 명의 경기 군포 소재 아파트 3억700만원, 부친 명의 대전 오류동 아파트 2억4200만원 등을 보유 부동산으로 신고했다. 또 본인과 배우자, 부친 등 명의의 예금 5억6200만원과 본인과 부친 명의 채무 5억1000만원 등을 함께 신고했다.

김석진 부위원장이 신고한 재산은 지난해보다 640만원 늘어난 820만원이다. 본인 명의 경기도 고양시 아파트 재산을 5억3500만원 신고했지만 본인과 배우자 이름으로 채무가 있는 상태다.

허욱 상임위원은 지난해보다 7100만원 증가한 4억원을 신고했다. 서울 중랑구에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 4억1200만원과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예금 1억2300만원, 동원산업 주식 14주 등이다.

표철수 상임위원은 1년전보다 2000만원 줄어든 3억4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부동산 재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전세 아파트와 모친 명의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 1억3600만원 등이다. 또 본인과 배우자, 모친 포함 예금 3700만원과 배우자 채권 2억6000만원 등을 함께 신고했고 채무는 2000만원 가량 늘었다.

김창룡 상임위원은 20억3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 인천광역시 서창동 소재 아파트 4억1200만원과 배우자와 장남을 포함한 예금 17억3200만원 등이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해 11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올해 2월 재산신고를 마쳤고 현재 변동사항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