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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똑똑해졌다"…증권사 센터장이 말하는 코스피 3000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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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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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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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0.80%) 오른 3014.54 포인트로 출발하고 있다. 2021.01.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첫 3000선을 돌파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3.97포인트(+0.80%) 오른 3014.54 포인트로 출발하고 있다. 2021.01.06. dahora83@newsis.com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6일 코스피지수 3000선 돌파를 두고 "변화한 산업구조와 개인투자자의 참여 증가가 증시를 견인했다"고 진단했다.

증시 거품론에 대해 최 센터장은 현재 증시 호황은 2000년대 'IT 버블'과는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때에 비하면 개인들이 현명해졌다"며 "당시는 인터넷과 관련되면 이익이 담보되지 않은 기업들도 주가가 올랐지만, 이번에는 굉장히 (이익 창출이) 안정적인 기업들로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현재 시장은 (각 산업에서) 과점적 지위를 보유하거나 미래성장성이 높아진 기업들로 집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증시를 견인하는 상승 종목이 좁혀지는 현상은 미국 나스닥 등 해외증시에서도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최 센터장은 개인의 증시 참여가 늘어난 점을 눈여겨볼 것을 권했다. 그는 "개인들이 부동산에 투자할 여력이 줄어들고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며 부동산에서 증시로 '자금 이동' 현상이 나타났다"며 "다만, 금리가 상당 폭 올라갈 때 지금처럼 개인투자가 지속될 것이냐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열로 인해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증시가 너무 빨리 오른 점은 리스크"라며 "10월 말부터 이날까지 지수가 33% 오른 셈인데, 이는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이는 만큼 단기 조정은 항상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조정이 있더라도 아직 증시는 올라갈 힘이 남아있다"이라며 "차화정 등 경기민감주 위주였던 산업구조가 바이오시밀러·배터리·인터넷 플랫폼 업체 등이 대거 등장하며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의 균형이 형성됐고, 이전에 박스피(2000~2500) 수준보다 한 단계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지표로 봐도 무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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