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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개막, 韓증시 영향은?…"친환경·인프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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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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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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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뉴스1) 구윤성 기자 =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연방의사당 앞 취임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 AFP=뉴스1
(AFP=뉴스1) 구윤성 기자 =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20일(현지시간) 미연방의사당 앞 취임식장으로 향하고 있다. ⓒ AFP=뉴스1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통해 '트럼프 이전의 시간'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미국 분열을 일으킨 '백인 우선주의' 탈피인 동시에 전세계전 '미국 우선주의' 해제 선언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영혼을 다해 미국과 국민, 민족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통합시키겠다"며 백인 우월주의와 국내 테러리즘 등을 경계하면서 분열된 미국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정책에 대해서도 "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평화와 안보에 있어 강하고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이후 행정 명령으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재가입하고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절차도 중단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탈퇴했던 것들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가 처음으로 파리기후협약 재가입에 서명하면 친환경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서명할 경우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고조되고, 동맹국과의 관계 복원에 서명한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환기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바이든 정부의 행정 명령 내용에 따라 친환경주,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주,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한 인프라주 등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이미 오른 국내 친환경 관련 기업들은 시가총액 상승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재원 마련에 나서면서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성장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탄소 중립을 앞세운 바이든의 친환경 정책의 최대 수혜업종은 2차전지 및 수소·전기차 분야"라며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들이 포함된 글로벌X 리튬앤배터리 ETF(LIT)와 궤를 같이하는 국내 2차전지 밸류체인 기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별다른 문제 없이 정권을 넘겨주면서 당분간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바이든 정부는 발표한 1조9000억 달러 규모(한화 약 2000조)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고 성인 1인당 1400달러 수표를 추가 지급하는 등 경기부양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정부가 정책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경기부양,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호무역완화, 규제완화 등 바이드노믹스 (Bidenomics·바이든식 경제) 가 당분간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선 공약에 기반해 '바이드노믹스' 관련 주목할만한 중장기 수혜업종으로 △미국 제조업(Buy American) △인프라(Infra) △디지털(Digital) △친환경 산업(Environment) △차세대 기술(Next Generation Tech) 등을 꼽았다.

한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여러 투자 정책 중에서 가장 큰 정책 모멘텀이 나타날 산업 분야는 인프라와 친환경"이라며 "1조3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및 2조 달러 규모 친환경 에너지 정책 공약은 대선 기간 공개됐고 올하반기 구체화하면서 다시금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제조업 살리기에 집중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기조(Made in All of America)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한 정부 투자를 확대하고 전기차와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 등 디지털 및 차세대기술 개발 선도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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