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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에 피해 접수만 160건···포스코 공장도 '일부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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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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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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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합원들이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2.6.13/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13일 화물연대 울산지부 조합원들이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정문 앞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2.6.13/뉴스1
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지면서 피해 사례 접수가 늘고 있다. 물류 차질로 포스코는 일부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전일 오전 9시까지 유무선을 통한 애로사항 접수 건수가 총 160건을 기록했다. 수입 관련 민원이 34.4%(55건), 수출 관련 민원이 65.6%(105건)이다.

내용별로 살펴보면 납품 지연에 관한 민원 비중이 25.0%로 가장 높고 위약금 발생(21.9%), 선박 선적 차질(18.8%), 원자재 조달 차질(15.6%) 순으로 나타났다.

A사는 화학품을 국내 생산해 내수 판매하는 업체로 이번 화물연대 파업으로 수입 원자재 화물을 본사로 운송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 자체 트럭 운송도 화물연대 제재로 이동이 어렵다. 생산 투입 원자재 부족으로 인해 2억원 수준의 피해가 예상됐다.

국내에서 원료를 생산해 베트남 투자법인으로 운송 후 신발을 생산, 미국에 수출하는 B사는 원료 출고 후 수출이 지연돼 미국 바이어 납기 위반시 총 50만달러(약 6억4000만원) 위약금 발생이 예상된다.

화물의 발이 묶이면서 공장 가동 중단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는 이날부터 포항제철소의 선재공장과 냉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7일 화물연대 파업 시작 이후 매일 약 2만톤 가량의 제품 출하를 못하고 있으며 현재 11만톤 가량의 물량이 그대로 주변에 쌓여 있는 상황이다. 파업이 지속될 경우 열연이나 후판공장 가동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아직까지 공장을 운영중이지만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적체현상이 이어져 파업이 지속된다면 일부 가동이 중단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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