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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조동길회장,현장경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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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 조동길회장,현장경영 나선다

머니투데이
  •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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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6.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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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조동길 회장이 각 계열사의 지방 사업장을 돌며 현장경영에 나섰다.

조 회장은 21일부터 이틀간 한솔제지, 한솔홈데코, 한솔케미칼, 한솔LCD 등 각 계열사의 지방사업장을 방문한다. 어려운 대외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강도높은 경영혁신운동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기대 이상의 경영실적을 올리고 있는 사업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 회장은 현장에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최고의 가치 창출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나설 예정이다.
또,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 경제 상황과 함께 회사 및 그룹의 당면 목표를 직접 설명하면서 직원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들을 챙기는 등 스킨쉽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2002년 회장에 취임했으며 '세계 최고의 가치 창출기업 달성'을 2005년까지의 중기 전략방침으로 정하고 그룹의 모든 역량을 수익성 극대화를 통한 가치 창출에 집중해 왔다.


한솔그룹 고명호 상무는 "유가 상승과 환율 하락, 내수 부진 등 국내외적으로 경영여건이 불투명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낙관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조 회장의 현장방문은 3년 연속 대규모 실적 호전을 기록한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 회장의 사업장 방문에는 선우영석 한솔제지 대표이사 부회장과 신현정 경영기획실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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