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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라면 훔친 상준이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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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라면 훔친 상준이 도웁시다"

머니투데이
  •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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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3.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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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결식아동 특별후원 캠페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의 이메일소식지를 통해 한 결식아동의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됐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20일 이메일소식지에서 "상준이는 배고픈 동생과 함께 라면을 훔쳤다"며 "이 아이는 지역아동센터가 아니면 저녁밥을 먹을 곳이 없다"고 전했다.


소식지는 "상준이는 여기저기 맡겨졌다가 이제야 아빠와 함께 살게 됐다"며 "상준이 아버지는 일용직으로 공장에서 일하다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다"고 덧붙였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상준이 같은 결식아동의 급식비 마련을 위해 고난주간(17~22일) 특별후원계좌를 마련했다. 계좌번호는 신한은행 100-014-203110.

ARS '060-700-1265'를 누르면 한 통화에 2000원으로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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