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한양대,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한양대와 손잡고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 과정'을 공동 개발, 운영한다.

삼성에버랜드는 서비스 산업을 이끌어 갈 서비스 핵심 인력을 양성을 위해 9월 중 한양대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12월까지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 과정'을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란 기업의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서비스 산업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 파악해 최적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 과정’은 기업체의 서비스경영, 혁신, 소비자만족(CS)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4회의 교육 동안 서비스 패러다임, 글로벌 트렌드, 서비스 자원관리 등 최신 서비스 이론부터 서비스품질 진단방법, 대기고객 관리방법, 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현장형 서비스 실무 교육이 실시된다.

삼성에버랜드는 ‘서비스 사이언스 전문가 과정’은 한양대 교수진의 서비스 이론과 삼성에버랜드 서비스 컨설턴트들의 실전 서비스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채 한양대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과정은 대한민국 미래 서비스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비스 분야에 특화된 대학교와 기업체가 산학협력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교육신청은 한양대학교 호스피탈리티 아카데미 (www.hosa.hanyang.ac.kr / 02-2220-2820~2) 또는 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www.evercs.com / 031-320-8249)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