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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주식정보라인 대표(JRC소장)는 12일 밤9시 MTN에서 생방송된 '최고에게 듣는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11월은 지난달 극도로 저하된 주식 체력을 회복하는 단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뚜렷한 추세적 상승도 하락도 없이 혼조세를 지속할 것이란 분석으로 투자자에게도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다.
김종철 소장은 먼저 물량 축적 부분을 살폈다. 그는 캔들의 길이가 길어 최근 쌓여 있던 매물이 터져나온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에는 주가가 올라간다 하더라도 정리물량을 소화하는 과정일뿐이다. 주가가 오르기에는 매물의 압박이 크며 하락해도 물량공백 이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월봉상으로나 양봉상으로 볼 때, 한 방향으로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말이다.
그는 지난 시간에 이야기한 '강폭'이 아직 좁혀지지 않은 단계임을 강조했다. '강폭'이란 20일 이동평균선과 60일 이동평균선 사이 폭을 뜻한다. 현재 코스피차트는 60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을 아슬아슬하게 지나치고 있다. 주가가 추세적 상승으로 전환되기에는 이르다는 이야기다.
또한 20일 이평선과 60일 이평선이 역배열돼 있어 섣부른 매매보다는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매매신호는 과연 언제인가. 그는 5일선이 N자를 그리는 시점을 포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5일선이 쌍봉을 그리고 있는 상태다. 기울기가 다시 N자를 그리며 상승 반전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올 연말 최대의 매매신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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