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해누리, 인도친구들에 사랑의 옷 선물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창의와탐구와 와이즈만 영재교육(www.askwhy.co.kr)의 사회공헌기구 와이즈만 해누리는 지난 5월 28일 정토회 산하 한국 JTS(Join Together Society) 울산지부에 400여 상자에 달하는 옷을 전달했다. ‘인도 친구들에게 옷 선물하기’라는 이름으로 펼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와이즈만 해누리가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전국 와이즈만 영재교육 회원과 교사들, 창의와탐구 임직원들이 4월 12일(월)부터 5월 19일(수)까지 한 달여 기간 동안 인도 둥게스와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옷을 모았다.

와이즈만 해누리가 인도 둥게스와리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옷을 선물하는 이유는 주민의 상당수가 정부나 외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한 채 하루 1달러 미만의 생활비로 연명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이 여름의 뜨거운 햇볕과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옷조차 부족한 상황이다. 와이즈만 해누리가 한국 JTS(Join Together Society)에 전달한 옷들은 연말에 인도 둥게스와리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와이즈만 해누리는 소외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설립된 사회공헌기구로, 와이즈만 영재교육 전국 센터와 본사 창의와탐구의 순이익 3%를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와이즈만 해누리는 지역 사회 소외층 교육 지원 활동과 벽ㆍ오지 초등학교 및 저소득 지역 공부방에 무료 수학ㆍ과학 체험전을 여는 등 국내 아동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한 북한 어린이 희망 키우기 기금 지원,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 어린이 교육 결연 등의 국외 아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집중 호우나 태풍 피해 지역을 위한 긴급지원 사업과 인권 피해자를 위한 오픈클리닉 후원 등의 캠페인 활동도 벌이고 있다. 02-2033-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