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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500억 달러 인프라 6개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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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500억 달러 인프라 6개년 발표

머니투데이
  • 워싱턴=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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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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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로와 철도, 활주로 재건설에 500억 달러를 투입하는 6개년 계획을 발표한다.

6개년 계획안은 24만㎞의 도로 재건설, 6400㎞의 철도 건설, 240㎞의 활주로 재건설 및 항공교통통제시스템 현대화, 인프라뱅크 설립 등을 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8일 미 의회에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기업 리서치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와 영구히 이를 연장하는 것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 안은 향후 10년 동안 100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 이코노미스트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취하는 조치들이 13조2000억 달러 규모의 미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대표적으로 인프라 투자는 경제를 신속히 부양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 한 고위관리는 이번 인프라 계획안은 즉각 경제를 부양하지 못할 것임을 인정하고 첫 일자리 창출은 2011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번 인프라 계획안은 기록적인 재정적자를 가중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11월 중간선거를 벼르는 공화당의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 다른 관리는 인프라 재정충당 계획안에 대해 “오일 및 가스 기업들의 세금감면을 종료시키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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