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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머리 묶는 남자…멋쟁이 다 모였네 ②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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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머리 묶는 남자…멋쟁이 다 모였네 ②배용준

머니투데이
  • 최신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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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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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배용준 (사진= 이명근 기자)
'여자가 하는 걸 자꾸 남자도 해요~'

여자들은 점점 보이시, 매니시해지고 남자들은 점점 예뻐지고 있다.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이야기다. 여성들은 예전의 청초한 긴 생머리를 버리고 숏 컷이나 단발머리 등 짧은 머리로의 변신을 하고 있는 반면, 남성들의 헤어는 여름내 짧았던 머리를 고이 길러 가을엔 분위기 있는 긴 헤어가 유행할 전망이다.


'멋 좀 낼 줄 안다'는 남자 스타들이 한번쯤은 해보는 '꽁지머리'. 소지섭, 조인성 등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의 긴 머리를 보면서 남성들은 '나도 머리 한 번 길러봐?'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남성이 머리를 기른 건 옛날부터다. 조선시대의 상투머리 이야기부터 하자면 너무 길어 생략하겠다. 어쨌든 현대 문물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우리나라로 들어온 컷트 헤어에 반항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짧은 헤어스타일이 깔끔하고 남자답다는 편견을 버릴 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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