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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정시운항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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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정시운항 '세계 최고'

머니투데이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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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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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결항률 세계 최저수준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정시운항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 보잉과 프랑스 에어버스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결항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5개 기종 중 2개가 세계 1위, 1개가 세계 1위, 2개가 세계 3위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6개 기종 중 2개가 세계 2위, 나머지 4개가 3위, 4위, 6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항공사뿐 아니라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와 에어부산도 현재 운영 중인 기종이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높은 정시운항 서비스와 차별화된 안전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제주항공은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세계 평균 수준에서 항공기 정시 운항이 관리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취항 1년이 경과되지 않았고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15일부터 운항을 개시해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보잉과 에어버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제작사가 생산한 항공기 기종별 정비 사유로 인한 15분 이상 지연(출발시간기준) 및 결항률에 대한 분석자료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한편 국적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총 7개사가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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