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1일 일진디스플 (1,060원 ▼2 -0.19%)레이에 대해 "4분기에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의 견조한 매출 신장과 터치패널 부문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만6700원에 매수추천 의견을 제시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매출액 305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엔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이 예상된다.
김영우 HMC증권 연구원은 "사파이어 웨이퍼의 매출액이 월 100억원을 초과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터치패널 부문은 고객사의 태블릿PC 생산이 지연되면서 관련 매출이 4분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ED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사파이어 잉곳 및 웨이퍼 가격은 계속해서 급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만년 적자였던 터치패널 부문도 국내 굴지의 업체를 포함한 주요 업체의 태블릿 PC 적용과 함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2010.10.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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