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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블록딜 고민...'주가 계속 올라서'

더벨
  •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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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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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소유 19%...매각 시기 아직 결정 못해

GKL 차트
더벨|이 기사는 10월07일(12: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그랜드코리아레져(GKL (15,450원 상승250 1.6%)) 지분 19%의 블록세일 시점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GKL의 주가가 실적 기대감 등의 이유로 상승세를 띄며 매각 시기와 가격 결정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GKL은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 최대주주인 관광공사(당시 지분율 100%)는 상장 시 지분 30%(1670만여주)를 우선 구주매출하고 추가적으로 지분 19%(1057만여주)는 올해 블록세일 방식을 통해 처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관광공사는 보호예수 기간이 끝난 지난 5월 중순 직후부터 지분 매각을 위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다. IPO를 맡았던 미래에셋증권이 블록세일 주관사로 나섰다.

그러나 관광공사는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매각 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주가(6일 종가 기준 2만2500원)가 이미 공모가(1만2000원)의 2배 수준으로 뛰었지만 아직 매각 예정 가격에 대해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지지부진해진 데 업계에서는 공사의 한계점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GKL 주가가 실적 기대감 등으로 두 달 새 20% 가량 오르자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섣불리 결정을 못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만약 매각 후 주가가 더 오르면 각종 감사에서 (매각) 판단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 져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GKL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569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 성장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회성 기부금과 성과급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108억원)과 당기순이익(84억원)은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들지만 내년엔 제 자리를 찾으며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이란 예상이다.

여기에 최근 중국 관광객의 증가(지난해 15만명→올해 20만명 이상 예상)과 G20회의 등이 호재로 작용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가 6개월 목표가로 3만원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2만원대 초반에 매각을 진행하면 훗날 탈이 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며 "최대주주가 공사이기 때문에 생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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