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월드컵 쇼트트랙대회 공식 후원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대한항공 (20,800원 ▲200 +0.97%)이 월드컵 쇼트트랙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대한항공은 최근 국제빙상연맹(ISU?International Skating Union)과 월드컵 쇼트트랙(World Cup Short Track) 대회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2개 시즌(2010년11월 ~ 2011년 12월)동안 국제빙상연맹에서 주관하는 총 12회의 월드컵 쇼트트랙대회를 후원한다. 또 '대한항공 ISU 월드컵 쇼트트랙 [Korean Air ISU World Cup Short Track]'을 대회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경기장내 및 대회 안내책자 등에 대한항공의 로고가 인쇄된다.

'대한항공 ISU 월드컵 쇼트트랙 [Korean Air ISU World Cup Short Track]'란 명칭은 오는 10월 2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되는 올 시즌 첫 대회부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23개국 200여 명 이상의 쇼트트랙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 최고 기량의 한국 대표 선수들은 오는 12월 중국 장춘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일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회장은 "이번 후원 결정은 동계 스포츠에 대한 한국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최고 권위의 세계적인 쇼트트랙 대회를 후원하고 국제 쇼트트랙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는 기회가 주어져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국제 항공업계를 통해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스포츠 강국 한국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힘쓰고 국내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항공, 월드컵 쇼트트랙대회 공식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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