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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된 하지정맥류 치료에도 냉동수술요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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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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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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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기 · 소동문 연세SK병원 박사팀

혈관이 굵게 튀어나온 중등도 이상의 하지정맥류 치료에 냉동수술요법이 효과가 뛰어나다는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심영기 · 소동문 연세SK병원 박사팀은 2006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3년 동안 중기 이상의 하지정맥류 환자를 대상으로 1157례의 냉동수술요법을 시행하고 수술 후 경과를 추적 조사한 결과, 대복재정맥 시술에서는 한 건의 재발도 없었고, 소복재정맥 시술에서 심부정맥을 통한 재발사례가 한 건 있었으며, 부분적 신경손상률은 기존 수술법이 통상 5% 정도인데 비해 0.1%(2건)에 그쳤다고 3일 밝혔다.

대복재정맥은 허벅지 안쪽 굵은 혈관을, 소복재정맥 - 종아리쪽 굵은 혈관을 말한다.

시술 대상은 대복재정맥 역류가 824례, 소복재정맥 역류가 333례였으며, 수술법은 대복재정맥 역류에는 냉동발거술을, 나머지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냉동정맥절제술을 적용했다. 냉동수술법은 문제가 된 핏줄에 영하 섭씨 80도로 냉각된 가느다란 관을 집어넣어 핏줄을 얼린 후 제거해 내는 방법이다.

심영기 박사는 "냉동수술법은 마취에 대한 부담과 조직손상, 흉터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기능적, 미용적 측면에서 가장 만족스런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피를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는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고 고이거나 역류해 통증과 부기를 일으키고, 심하면 주변조직이 괴사하기도 하는 질환이다.

정맥류 증상이 초기라면 발목과 종아리의 혈액을 허벅지로 밀어 올려주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증세가 진행돼 혈관의 직경이 1~2mm 정도 이하일 때는 통상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튀어나온 혈관 직경이 3~4mm 이상이라면 '냉동수술요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레이저 및 냉동 복합치료요법을 쓰기도 한다.

연구팀은 이같은 임상연구 결과를 대한성형학회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4일 열릴 대한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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