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바이', 애견친화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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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대표 백덕현)의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가 애견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각자의 애완동물을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펫 데이(Pet day')를 뉴욕 오피스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하는 이 브랜드는 이번 시즌 한정판으로 패션 러버 뿐만 아니라 애견인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Dogs of MMJ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한정판 아이템은 티셔츠와 가방으로 구성되며 마크 제이콥스의 제안으로 특별히 만들어졌다. 독특하고 유니크한 느낌의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 살렸는데, 쇼퍼백에 마크 제이콥스의 강아지인 데이지(Daisy)와 알프레드(Alfred) 그리고 MJI 회장인 로버트 더피의 허드슨(Hudson)이 쇼퍼백 전면에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애견들을 독특한 일러스트로 표현하여 쇼퍼백 뒷면에 그려 넣었다.

100% 폴리에스테르 쇼퍼백은 편리한 수납공간과 세컨백으로 활용도가 높다. 브라운 컬러 한종과 함께 아이보리색 티셔츠도 함께 선보이며 가격대는 쇼퍼백은 13만원, 티셔츠는 21만원으로 합리적이기까지 하다. 합리성과 실용성 그리고 펀(Fun)한 디자인 요소를 겸비한 'Dogs of Marc Bag & T-shirts'는 지난 10월초부터 전국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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