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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한달 평가?…44.3%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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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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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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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여론조사]대권후보 선호도에서도 10월 9.0%-->11월 7.8%로 하락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았던 것. 그러나 대답을 유보한 경우가 응답자의 절반에 육박해 당대표로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머니투데이가 지난 3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손 대표가 민주당 대표로서 일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33.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2.2%는 '매우 잘하고 있다', 31.4%는 '대체로 잘하고 있다'는 반응이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1%(매우 잘못하고 있다(4.8%), 대체로 잘못하고 있다(17.3%))에 머물렀다.
손학규 한달 평가?…44.3%가 '모르겠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정당지지도가 21.7%인 것을 고려하면 당보다 손 대표 개인에게 여론은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지도는 6·2 지방선거 직후 이뤄진 지난 6월 조사에서 35.1%를 나타낸 뒤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아예 응답을 하지 않는 경우가 44.3%에 달한다. 아직 손 대표에 대해 '두고 보자'고 평가를 유보한 국민이 상당수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1야당 대표로서 손 대표를 각인시키기에 1달은 충분한 시간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간 민감한 정국 현안에 언급을 자제하는 듯한 행보도 인지도 확산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도 '컨벤션 효과(전당대회 후 지지율이 급상승하는 현상)'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당한가'라는 질문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1.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박 전 대표 선호도는 전달 조사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11월)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11월)

반면 전달 조사에서 9.0%로 야권 후보 중 1위를 했던 손 대표는 이달 조사에서 7.8%밖에 얻지 못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8.3%)에 밀렸다.

전달 조사에서 9.2%로 전체 2위를 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달 조사에서는 6.9%로 4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터진 '카드뮴 낙지' 파동이 오 시장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오 시장 뒤로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5.3%), 김문수 경기지사(4.5%),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3.4%) 순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지지도는 36.3%로 전달 34.0%보다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조사(CATI) 방법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6.2%이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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