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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정례화 성사 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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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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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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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서울 회의를 계기로 정례화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기획재정부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G20 정상들은 이번 서울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2008년 세계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G20정상회의는 서울 회의까지 5차례 열렸고 2011년 프랑스에 이어 2012년 멕시코 까지 개최국이 확정된 상황이다. 서울에서 처음 시도된 G20 비즈니스 서밋도 차기 의장국 프랑스가 이어받기로 해 정례화에 한층 다가 서 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G20 정상회의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프리미엄 포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12년 개최국까지 결정돼 이번 서울 회의에서 정상들이 정례화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G20은 당초 세계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무장관 모임이었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가 터진 뒤 정상들의 모임으로 거듭 났다. 2008년 11월 G20 정상들이 미국 워싱턴에서 첫 회의를 가졌고 지난해 4월 런던에서 제2차 회의가 열렸다.

런던회의에서 각국은 국제 공조를 통한 경기 부양을 결의했고 같은 해 9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3차 정상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 문제를 화두로 올렸다. 유럽 재정위기가 한창 부각됐던 지난 6월 제4차 캐나다 토론토 정상회의는 재정 건전성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며 각국이 재정 건전성 강화에 나서도록 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이번 서울 회의에서 G20 정례화의 첫 단계로 상설 사무국의 필요성을 주장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형태로 사무국을 개설한 뒤 점차 G20 회의 전반을 관리하는 체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의장국인 프랑스가 비즈니스 서밋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내년에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는 점도 정례화에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향후 G20 체계는 재무차관,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기본 의제를 조율하고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이 동시에 개최되는 형식으로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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