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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이후 경제부처 인사에 관심 집중

머니투데이
  • 강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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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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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개각과 맞물려 대폭 이동 예상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끝남에 따라 경제부처 수장들의 인사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8 개각 때 G20 준비를 위해 미뤄졌던 경제팀 개각과 G20준비위원회 소속 인사들의 거취 등이 맞물려 대폭적인 이동의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경제팀의 경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재임 기간이 2년에 육박해졌다는 점에서 개각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후임 장관 내정자의 청문회 통과 좌절로 임기가 늘어난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함께 개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윤 장관 후임으로는 한때 윤진식(한나라당) 의원이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하마평이 나오지 않고 있다. 금융위원장의 경우 최중경 경제수석 등의 이름이 거명됐고 이창용 단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도 유력한 후보군으로 오르 내렸다.

그러나 경제팀 개편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각 일정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향후 인사 구도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윤 장관이 예산당국의 수장으로서 국회 대응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말까지는 경제팀 인사가 나지 않을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다만 어떤 식으로든 서울 G20 정상회의의 개최에 공을 세운 이들에 대한 배려는 예상된다. 윤 장관의 경우 경제위기 극복과 G20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길을 닦아다는 점에서 향후 요 기용 가능성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서울 정상회의의 셰르파(교섭대표)회의의 의장을 맡아 G20의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조율해 온 이창용 기획조정단장은 지난 4월 이후 비워 두고 있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로 자리를 옮길 것이란 관측이다.

금통위원이 아니더라도 2008년 3월부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했고 G20 준비위에 들어 가면서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직에 사표를 내고 올인했던 만큼 적절한 자리를 찾아 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측이다.

2008년 3월부터 G20 관련 업무를 맡아 왔고 재무차관회의 의장으로 막후 교섭을 이끌었던 신제윤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도 향후 개각이나 차관급 인사가 있을 경우 영전 1순위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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