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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경 관계자는 중국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CF내용은 한국인을 지목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단지 해당 게임회사의 창조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광고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경이 CF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고, 자신의 대사에 대해서만 집중했다고 했다. 또 언어는 단지 표현방법의 일부 일뿐 한국을 향한 국가적, 정치적 요소는 없었다며 강조했다.
또 "만일 중국인이 영어 또는 다른 나라의 언어로 대사를 했다면 어땠을까요? 말할 필요도 없이 이 광고는 한국인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단지 창조적인 광고일 뿐이고, 예술가의 자유가 침해받아서는 안됩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CF는 한 여성이 어눌한 한국어로 한경에게 폭언을 퍼붓자 한경이 게임 속 전사 캐릭터로 변신, 악마로 변한 여성을 무찌른다는 내용으로 국내에서 '혐한CF'라는 논란이 일었다.
한편 가수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한경, 남자답지 못하고 찌질하다"고 한경을 비판했다.
김장훈은 "중국청년으로 알고 있어서 한국에서 행복하기를 마음으로나마 응원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한국을 폄하하는 말들이 자주 들려오더니 급기야는 광고에서까지 뒷북을 친다"며 '혐한'을 중국에서의 인기에 이용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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