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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발]北국경통제로 환율급등,中무역상도 몸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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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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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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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북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최근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북한의 국경일대가 봉쇄되고 북한 내부의 환율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 현지 주민들과 연락하는 중국 조선족 및 탈북자들의 말을 빌어 "함경북도와 평안북도 국경지역에서 중국 인민폐는 100위안 당 2만5000~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했다. 이는 포격사태 직전인 20일경 2만1000~2만1200원 가량에 거래되던 것에 비해 약 20%상승한 것이다.

북한 내 한 소식통은 "(북한당국의)전화통제가 너무 심해지니까 한국에서 들어오던 돈들이 많이 차단된 상태"라며 외화환율이 오른 이유는 탈북자들의 송금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평도 사건이 발생하자 북한 공안기관이 주민 통제를 강화하는 바람에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북한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남한에 정착한 한 탈북자는 "이번 사건이 있기 전에는 가족들에게 김장과 땔감용으로 한국 돈 100만원을 보내는 등 연락을 주고받았지만 지금은 전화통화가 어렵다"고 밝혔다. 또 다른 탈북자는 "북한의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연평도 사건 이후 북한에서 저마다 위안화를 사들이는 바람에 환율이 뛰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북한을 방문하던 중국인들의 왕래가 끊기고 개인장사도 크게 줄어드는 등 북중간 거래가 극감한 것도 북한 환율이 급등한 이유로 꼽히고 있다.

북한 국경지역에 사는 한 소식통은 "북한 무역업자들과 거래하던 중국상인들이 '앞으로 상황을 봐서 (북한에)들어가겠다'며 일체 업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중국에서 식량을 수입하던 북한 외화벌이 기관들도 현재 모두 문을 닫은 상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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